[2018 대입 정시전략] 수도권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

입력 2017-12-19 21:47  

한국산업기술대학교


[ 이현진 기자 ] 한국산업기술대(입학처장 서영희·사진)는 최근 6년(2010~2015년)간 수도권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졸업생의 전공 일치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 수준인 85.9%다.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이한 한국산기대는 △가족회사제도 △현장실습학점제 △캡스톤디자인 △엔지니어링하우스 제도 등 독특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립해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산기대는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총 485명을 선발한다. 전체 1380명 모집인원 가운데 35%에 해당한다. 나군에서 233명, 다군에서 252명을 선발하며, 군마다 일반학생 전형과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나눠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80%(국어 수학 가·나 사회·과학 탐구 2과목)와 학생부 20%로, 수능 우수자 전형(국어 수학 가·나 사회·과학 탐구 1과목)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정시모집에서 영어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영어보다 다른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또 탐구 영역 2과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은 일반학생전형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2개 과목 중 1개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은 수능 우수자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산기대는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 대학으로도 꼽힌다. 자체 장학금을 확충하려고 2013년부터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재학생의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49%에 달한다. 등록금 100만원을 내면 49만원은 장학금으로 돌려받은 셈이다. 산학협력 성과와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족집게 장학 프로그램’도 등록금 부담을 낮추는 데 한몫한다. 학생 현장실습과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가족 회사’가 해마다 7억원가량 장학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산기대는 개교 20주년을 맞아 시화 MTV에 8만7982㎡ 규모의 브릿지 랩(기술사업을 위한 연구 공간)과 재직자 교육을 전담하는 제2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재학생을 위한 제2기숙사도 올해 안에 완공된다. 총 2400여 명 규모의 기숙사를 확보하면 수도권 4년제 대학 평균 기숙사(15.2%)의 2.4배(36.5%) 수준으로 수용률을 높이게 된다.

수시모집에서 충원하지 못한 정원 내 인원은 정시모집 수능우수자 전형에 포함해 뽑는다. 정원 외 인원은 정시모집 정원 외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포함한 변경 모집인원은 다음달 5일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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