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브랜드기업 포커스] ㈜네오크레마 "노인·유아 위한 기능성 식품소재, 해외시장서 인정받아"

입력 2017-12-22 11:37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먹는지, 이것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관심을 기울인다. 인공 재료나 첨가제를 멀리하며, 건강식 위주의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 친환경 농산물로 기능성 식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기능성 식품원료 및 식품첨가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네오크레마다.

이 기업의 주요 제품은 다이어트 기능성 소재, 장 건강 개선 기능성 올리고당, 듀얼 타입 올리고당 등이 있다.

특수 당 분야로 일본 시세이도, 메타볼릭스 등 고객사를 확보하며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식욕 억제 효과가 있는 저분자 효모 펩타이드는 일본, 미국, 대만, 태국 등에 수출 중이다.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기능성 당류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독자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게 됐다. 2012년 연구소 설립하고 최우선 과제로서 모유 성분이 강화된 고순도 갈락토올리고당을 개발하면서 기능성 당류의 생산을 본격화했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창조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 됐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2015년 노인성 변비개선 효과가 있는 올리고당 개발에 성공해 일본 시장에 수출 계약을 맺었지만 제품의 성분 중 일부를 검증하지 못해 어려움에 빠졌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인연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네오크레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해 요청사항을 해결했고, 전체 성분 중 97%까지 검증에 성공, 동물 실험을 통해 제품의 변비개선 효능을 입증했다. 그 결과 수출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식품산업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고품질 식품 생산 및 수출로 한국 식품산업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국민이 우려하는 식품안전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객관적 정보 제공의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네오크레마는 수면 개선기능을 가지는 상추 기반의 신제품 개발해 임상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단백을 이용해 성장에 도움을 주는 펩타이드 및 유기농 쌀로 만든 기능성 올리고당류와 단백가수분해물을 개발하는 연구에 역량을 쏟고 있다.

김 대표는 "2018년은 (주)네오크레마가 창립 20주년이며,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공장 완공과 함께 제2의 창업을 선포하고, 글로벌 기능성 식품소재 제조사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 하이서울 브랜드란

서울시와 SBA가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공동 브랜드. 서울시 홍보 슬로건 '하이 서울(Hi Seoul)'을 활용해 만들었다. 세계 10대 도시 서울의 브랜드 파워를 십분 활용하자는 취지다. SBA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기술성을 보유한 혁신형 중소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을 주고, 다양한 마케팅 지원으로 이들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김현진 한경닷컴 기자 sjhjso12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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