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원 광교 화재 현장 합동감식

입력 2017-12-26 07:29   수정 2017-12-26 07:31

경찰이 지난 25일 14명의 사상자를 낸 수원 광교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26일 관계 기관과 합동감식에 나선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감식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대로 지하 2층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게 맞는지, 당시 불꽃을 이용해 용단(절단)작업을 하던 중 불이 발생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경찰은 이날 합동감식 내용 등을 토대로 공사 관계자들이 안전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전날 오후 2시 46분께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이모 씨(29)가 숨지고, 장모 씨(56·소방위)와 김모 씨(34·소방교) 등 소방관 2명이 얼굴과 양손에 1∼2도 화상을 입었으며, 근로자 1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근로자 3명이 용단작업을 하다가 불이 났고 근로자들이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실패한 뒤 불길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