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모임 시즌, 탈모인들 자신 있게 나가려면?

입력 2017-12-29 17:38  



연말과 연초 모임이 한창인 요즘이다. 친구, 지인, 가족과의 만남에 설레고 풍요로워야 할 시즌이지만 유독 즐겁지 못한 이들이 있다. 바로 탈모인들이다.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지인들에게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을 듣진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뿐인가. 모임과 행사가 한창인데 약속을 미룰 수도, 그렇다고 모자를 쓰고 나갈 수도 없을 터.

아무리 세련된 패션과 메이크업을 연출해도 머리숱이 없다면 자존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점점 줄어드는 머리숱을 한방에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머리숱 많아 보이는 헤어스타일링 꿀팁



윤기나고 풍성한 헤어는 동안의 필수 요소 중 하나이다. 어렸을 땐 그 차이를 알기 어렵지만 점점 나이가 들수록 머리숱이 외모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따라서 풍성한 머리숱을 연출하고 싶은 마음은 남녀 모두 같을 것. 당장 코앞인 모임을 앞두고 고민이 한창인 이들을 위해 머리숱 응급 처치 노하우엔 어떤 게 있을까.

먼저 여성의 경우 머리숱이 많아 보이고 싶다면 생머리보단 무조건 웨이브 펌을 시도하자. 머리 중간중간에 굵은 웨이브를 넣어주는 것만으로도 훨씬 볼륨감 있는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5:5 가르마는 절대 금물이다. 가뜩이나 가늘고 힘없는 머리가 두상에 달라붙어 볼품없어 보이기 십상이기 때문.

가르마는 7:3 정도가 좋고 일자 직선으로 곧게 타기보단 비대칭 가르마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게 좋을 것. 샴푸 한 후 처음부터 가르마를 잡기보단 드라이기로 가르마를 헝클어뜨리며 말려준 다음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직전 빗으로 원하는 방향을 잡아야 뿌리 볼륨감이 더욱 살아 보인다. 만약 이마저도 연출이 어려울 정도로 머리숱이 없다면 긴 머리보단 단발을 시도해보자. 일명 층 없는 ‘똑단발’ 헤어는 무거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머리숱이 많아 보일 뿐만 아니라 한층 동안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모발 탈락이 심하지 않은 상태라면 볼륨매직이나 베이비펌을 통해 어느 정도 볼륨감 있는 헤어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탈모 진행도가 눈으로 보이는 정도라면 남성은 여성보다 모발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스타일링으로 커버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럴 땐 과감히 호일 펌에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윤기나고 찰랑이는 머릿결보단 거친 느낌이 강한 스타일링이지만 모발이 가늘고 적은 사람들에게 보다 풍성하면서도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뒷머리야 웨이브와 펌으로 볼륨을 살릴 수 있다지만 빠진 머리카락으로 넓어진 헤어라인은 어떻게 커버해야 할까. 여성들의 경우엔 앞머리를 싹둑 잘라 내리기만 해도 어느 정도는 효과를 본다. 드라이기나 아이론으로 살짝 말아준다면 더욱 풍성해 보일 것. 그러나 남성들의 경우엔 앞머리를 내린다 하더라도 구멍만 헤어라인을 감쪽같이 가리기는 힘들다. 긴급 커버가 필요하다면 흑채나 부분 가발의 도움을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감쪽같은 머리숱 커버엔 헤어증모술



탈모인들을 겨냥해 이미 시중엔 가발, 흑채 등의 탈모 제품들을 줄을 잇고 있지만 일시적인 방법에 불과할 뿐 최종 해결책이 되어주진 못한다. 물론 요 근래 꽤 명확한 방법인 모발이식이 등장했지만 이마저도 수술이라는 거부감, 비용 부담감 등으로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효과도 뛰어나고 부작용도 없으며 즉각적으로 풍성한 머리숱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최근 이에 가장 근접한 기술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헤어 증모술이다. 증모술(增毛術)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속눈썹 증모와 유사하게 가모를 기존 머리카락에 미세한 매듭으로 묶어 마치 내 모발처럼 자연스럽고 풍성하게 연출해주는 방법이다.

헤어증모 브랜드 코모리치는 오랜 연구 끝에 비용 면에서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고 시술 후에도 이물감 없이 가볍고 실제 모발과 흡사한 가모 제품 및 독보적인 기술을 얻어냈다. 모발 무게 1/5 초경량 원사를 개발해 기존 가발과 붙임머리에선 한계가 있었던 일반 염색, 펌, 아이론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증모술이라는 신기술은 탈모인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용업계 종사자들에게도 상당히 매리트 있는 창업 아이템 소스로 자리잡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코모리치는 최근 서울대와 헤어증모술 창업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 준오헤어 여의도 IFC점 숍인숍 입점을 통해 상품성을 입증했다. (사진출처: 한경닷컴 DB, 코모리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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