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술년 첫날 방향성 탐색…코스닥 800선 회복

입력 2018-01-02 10:18  


무술년(戊戌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지수가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한달 여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포인트(0.05%) 오른 2468.7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증권시장은 증시 개장식 진행 관계로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장 마감시간은 평소와 같다.

이날 코스피는 2470선에서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장 초반 '팔자'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줄였고,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8억원, 45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113억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162억원 순매도)를 합해 총 49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운수창고, 섬유의복, 화학, 통신, 철강금속 등이 오름세다. 운수장비, 전기가스, 의료정밀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하락 마감한 점과 증시 마감 후 시간외 장에서 반도체, 바이오주 매물이 출회된 점이 부담 요인"이라면서도 "12월 한국 수출 성장세와 견조한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한달 여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현재 코스닥은 3.91포인트(0.49%) 오른 802.33을 기록 중이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해 11월27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8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43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1억원, 170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20원(0.30%) 내린 106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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