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08일(13: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신발 제조업체 금강이 신한은행 지급보증을 바탕으로 기업어음(CP)를 발행했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금강은 지난 4일 125억원의 364일 만기 CP를 발행했다. 신한은행 보증 덕분에 신용등급은 가장 높은 'A1'을 받았다. 1954년 설립한 금강제화를 모태로 하는 이 비상회사의 지분은 고(故) 김동신 창업주 일가 소유 ㈜금화가 가장 많은 58%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제화기업인 금강은 최근 매출 감소로 고전하고 있다. 2011년 약 3900억원(별도 재무제표 기준)이었던 매출액은 2017년 결산 기준 2952억원까지 감소했다. 매출의 약 80%가 제화 부문에서 나오고 나머지는 핸드백과 의류, 잡화 등이다.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수익성도 떨어지고 있다. 6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의 2017년 결산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1년 전 26억원에서 20%가량 감소했다.
빚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다. 나이스신용평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부채비율 100.8%, 총차입금 389억원, 차입금의존도 8.1%다.
다만 창업주 및 특수관계자 소유 회사(스프리스, 카메오, 비제바노 등)에 약 830억원의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 정혜옥 나이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지금보증 제공에 따른 담보설정액 확대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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