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예약판매

입력 2018-01-11 11:46  


국내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국산제품 최초로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를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니고'는 전기차 전문 제조사인 대창모터스가 만든 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지난해 11월 티몬과 온라인 채널 단독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티몬은 이달 31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차량 가격은 1490만원으로, 지난해 기준 정부 보조금(570만원)과 지방자치단체별 추가 지원금(250~500만원)을 받으면 실제 구매가는 500~600만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2018년 보조금은 1월 22일 전후 발표된다. 티몬은 최종 구매자들에게 티몬 적립금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구매방법은 최초 10만원을 예약금으로 결제하고 추후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 산정이 완료된 후 나머지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차량은 구매한 순서에 따라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수 있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 서류는 대창모터스에서 예약자대상 해피콜 진행 후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해 지방자치단체에 접수해준다. 단, 지방자치단체별로 보조금 지급 대상 선정 방식이 선착순이나 추첨방식 등으로 상이하기 때문에 보조금 수령을 받지 못할 경우 예약금 전액을 돌려준다.

티몬에서 ‘다니고’를 구매한 고객들은 주문지로 탁송 받거나 대창모터스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받을 수 있다. 대창모터스는 협력사와 서비스 지정점 등을 더해 총 800여곳의 전국 사후서비스(A/S)망을 구축했으며, 1분기내 서울경기 등 전국 주요도시에 지점을 설립한다.

한재영 티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를 1일 30km씩 1년간 운행할 경우 전기요금으로 약 7만6000원에 불과해 경제적이고 통근과 배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며 "아직 국내에서는 온라인 자동차 구매가 생소하지만 다니고의 판매를 기점으로 환경과 시스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는 2인승이며 중량은 배터리(LG 화학 Li-Ion, 7.25kwh)포함 430kg다. 최고 속도는 80km/h, 완충 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220V 가정용 콘센트 또는 완속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 초소형 전기차 최초로 후방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옵션으로 차량 루프랙을 설치할 수 있다. 에어컨, 히터, 오디오, 헤드라이트 등 차량의 필수 요소들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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