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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한국콜마, 미래에셋·스틱인베스트·H&Q와 손 잡고 CJ헬스케어 인수 본격화

입력 2018-01-18 17:22  

내달 본입찰 참여


[ 정영효 기자 ] ▶마켓인사이트 1월 18일 오후 2시 32분

CJ그룹 계열 제약회사인 CJ헬스케어 인수전에 뛰어든 한국콜마가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 PEF들과 손을 잡았다.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는 인수금융(M&A 대출금)을 지원받기로 하는 등 인수합병(M&A)용 실탄을 비축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음달로 예정된 CJ헬스케어 본입찰에 뛰어들기로 했다.

한국콜마는 1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CJ헬스케어 인수가격의 절반가량을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빌릴 계획이다. 나머지 절반은 PEF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채우는 구조다.

한국콜마가 대형 PEF들을 우군으로 끌어들인 건 부족한 자금력과 M&A 전략을 보강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작년 3분기 말 현재 한국콜마홀딩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31억원(연결기준)이다. CJ헬스케어 인수전에는 대형 PEF인 한앤컴퍼니, 칼라일그룹, CVC캐피털 등 4곳이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에 올라있다. M&A 고수들인 PEF들과 달리 유일한 전략적투자자(SI)인 한국콜마는 상대적으로 M&A 경험이 적다.

H&Q는 2015년 일동제약 지분 20%를 인수한 경험이 있다. 스틱은 2014년 한화그룹 계열 제약사인 드림파마 인수전에 뛰어든 적이 있고, 지난해 4월에는 베트남 유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회사인 나노젠에 230억원을 투자했다.

미래에셋PE는 한국콜마가 투자사(LP)다. 미래에셋PE가 2016년 만든 블라인드펀드(인수 대상을 정하지 않고 만든 PEF)에 지주회사인 한국콜마홀딩스가 250억원을 출자했다. IB업계 관계자는 “CJ헬스케어 인수 최종전을 앞두고 PEF 경쟁사들에 맞서 PEF를 아군으로 끌어들임으로써 경험과 자금력을 한번에 보강한 1석2조 전략”이라고 말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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