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품절주' 신라섬유, 지난해 영업익 30% 감소

입력 2018-01-25 15:54  

≪이 기사는 01월25일(15: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사인 신라섬유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1% 줄어들었다. 유통 주식 물량이 적어 '품절주'로 통하는 이 회사가 지난해 급등락을 거듭하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신라섬유는 지난해 매출 39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0.1% 감소했다. 순이익은 59.7% 증가한 4억원에 달했다. 1976년 출범한 이 회사는 폴리에스터 섬유를 제조하는 동시에 부동산 임대업과 휴대폰 판매업도 하고 있다. 섬유사업에서 실적이 나빠지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신라섬유 주가가 지난해 7월 급등하자 "주가와 거래량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경고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발행주식의 75.49%(1832만7763)주를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750억원가량에 이른다. 지난해 7월 장중 1580원까지 떨어졌던 이 회사 주가는 같은 해 8월 장중에 3900원까지 치솟는 등 급등락을 거듭했다. 현재는 3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라섬유는 원양업체인 신라교역이 최대주주로 지분 20.6%를 쥐고 있다. 박재흥 신라섬유 대표이사도 지분 20.58%를 쥐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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