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파트너스운용, 신개념 '스마트 버스 담보부투자 펀드' 출시

입력 2018-01-26 09:55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플랫폼파트너스)은 지난 25일 신개념 담보부 채권형 투자상품인 ‘스마트 버스 담보부 투자펀드’를 KB증권을 통해 출시해 판매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 버스 담보부 투자 펀드’는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자산 관제·관리로 동산(動産)으로써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동시에 차주의 일거리에 대한 현금흐름을 분석하는 스마트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그간 버스 및 트럭 대출은 안정적인 일거리와 자산 가치를 보유한 차주의 경우에도 단순히 차주의 신용도에 기반한 대출 심사가사실상 주를 이뤘다. 중고차 대출의 경우 대출 취급 자체가 어려웠다.

그러나 스마트 버스 담보부 투자 펀드는 전문 관리 운영사인 AJ 플릿링크의 차세대 운행기록장치(OBD)와 센서 기반 모듈을 통해 차량의 실시간 위치를 추적하고, AJ 플릿링크가 차량의 상태를 진단함으로써 차량에 대한 담보 가치를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기존 금융권 시장에서 고려되지 않았던 차주의 일감, 즉 차주의 부채상환능력(DTI)에 대한 분석도 동반된다. 플랫폼파트너스와 KB증권은 차량 담보와 더불어 이러한 일감에 대한추가적인 담보 설정으로 투자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플랫폼파트너스 관계자는 "이 운용시스템을 통해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일감이 있었지만 기존 시스템상 제도권에서 소외됐던 버스 차주들에게도 대출의 길을 열어, 투자자 및 차주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랫폼파트너스와 KB증권은 제 1호 펀드를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버스 외에 트럭 등으로 투자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2015년 설립된 국내 자산운용사로 메자닌, 공모주 투자를 주력 상품으로 운용하며 현재 운용자산(AUM) 규모는 2,700억 원 수준이다.

이번 펀드의 운용을 담당할 플랫폼파트너스의 인프라본부는 다수의 외국계 인프라 운용사 출신의 운용역으로 구성돼 운수업을 비롯한 인프라 자산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운용사는 오는 2월 중 이번 펀드 외에도 200억원 규모의 공항버스 투자 펀드와 300억원 규모의 인프라펀드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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