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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여성, 임신 합병증 위험 높아 "6개월 전부터 혈당 관리해야"

입력 2018-01-30 14:34  

평소 당뇨질환을 앓던 여성이 임신하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임신중독증 등 임신합병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성훈 제일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이 2003~2010년 병원을 찾은 임신부 중 임신 전 당뇨를 앓던 100명의 임신부과 그렇지 않은 임신부 100명을 추적관찰했더니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임신중독증 발병률은 당뇨 환자군이 10%로 정상군(2%)보다 5배 높았다.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는 비율도 당뇨 환자군은 35%로 정상군(18%)보다 2배 정도 높았다.

김 교수는 "당뇨 여성이 임신 전 혈당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선천성 기형, 자연유산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며 "당뇨를 앓는 여성은 임신 전부터 혈당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당뇨가 있는 여성은 임신 1년 전부터 준비하고 6개월 전부터 관리해야 한다. 임신 전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하고 임신 전부터 매일 엽산 5mg 이상을 복용해야 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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