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3057㎡에 산업용 미네랄 생산공장 건립

충남 당진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쿼츠베르크와 160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독일 프레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쿼츠베르크는 석영과 카올린 등 광물원료를 가공·정제해 세계 50여개 국가에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쿼츠베르크는 당진 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3만3057㎡ 규모의 산업용 미네랄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 스웨덴의 플랙트우즈와 투자유치 협약을 맺는 등 7개 외국기업을 유치했다. 송산2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일본기업 페로텍는 공장을 가동 중이고, 북해그룹(송산2산단)과 쿠퍼스탠다드(송산2-1산단)는 각각 다음달과 6월 가동을 앞두고 있다.시는 현재 미국기업 두 곳과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두 기업이 투자를 확정하면 외국인 투자지역 분양은 100%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쿼츠베르크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당진=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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