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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벳 "반려동물사업 매출 연평균 50% 성장"

입력 2018-02-01 16:52  

















동물약품업체 이-글 벳은 반려동물 사업의 매출이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50.3%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위 반려동물 사료 유통업체인 로얄캐닌과 내츄럴발란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반려동물 사업의 성장은 캐나다산 프리미엄급 사료인 '나우'와 '고' 제품의 인기 덕분이다. 최근에 새롭게 출시한 '게더'는 알래스카 해안에서 줄낚시로 잡은 대구와 초원에서 방목한 닭고기만을 사용한 최고급 사료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글 벳 관계자는 "반려동물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매출의 성장세에 맞춰 현재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반려동물용 약품과 다양한 서비스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반려동물 종합관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산업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애완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로 국내 시장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다. 2020년에는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및 곤충 사업을 신사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선정해 규제 철폐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국내의 개와 고양이 사료 연간 수입량은 6만597t으로 2016년보다 13.7% 늘었다. 2017년 총수입금액은 2241억원이었다. 국내 유통되는 반려동물용 사료 중 수입사료의 비중은 70% 이상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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