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이경실, 예능 아닌 드라마 복귀 이유는 "타인의 삶 연기, 부담 없어"

입력 2018-02-06 15:03   수정 2018-02-07 11:14



개그우먼 이경실이 2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아침일일드라마 '파도야 파도야'를 통해서다.

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경실은 "다시 일을 하게 된다면 예능보다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예능에서는 내 이야기를 하는데 드라마에선 타인의 삶을 연기하는 것이기에 부담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파도야 파도야' 감독과 25년 전 인연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감독님이 두 번째 작품을 하실 때 저를 캐스팅해 주셨다. 다시 만나게 돼 반갑고 기분 좋은 자극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경실은 '파도야 파도야'를 통해 2016년 JTBC '유자식상팔자' 이후 2년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드라마에선 2015년 10월 MBC '이브의 사랑'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그는 활발히 활동하던 중 2016년 남편 최씨의 지인 성추행 사건이 불거지자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남편은 징역 10개월형을 받고 항소했다가 기각당했다.

이경실은 '파도야 파도야'에서 주인공의 어머니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후속으로 방영되는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휴먼 성장 패밀리 드라마다. 조아영, 김견우, 박정욱 등이 출연하고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이경실, 성현아도 합세했다. 오는 12일 9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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