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편입 후 실적 개선 반영
≪이 기사는 02월08일(14: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회사채 발행을 앞둔 SK실트론의 신용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신용평가는 8일 SK실트론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신규평가했다. ‘A-’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중 한 곳이라도 신용등급을 올리면 회사채에 붙는 유효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오르게 된다. 이 회사는 이달 말 1500억원 규모 채권을 공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SK그룹 편입 이후 수익성이 회복된 것이 반영됐다. SK실트론의 지난해 1~3분기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전년 동기(203억원) 대비 네 배 가까이 증가했다. 매출은 6832억원으로 같은 기간 10% 늘었다. SK하이닉스 등 SK그룹 계열사들을 확실한 거래처로 두게 되면서 반도체용 웨이퍼사업의 안정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반도체산업 호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1조원대 증설투자에 나서면서 당분간 차입금 증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증설 이후 생산물량의 상당부문을 주요 고객사들에 장기간 공급한다는 계약을 맺어놓고 있어 부담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강교진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투자가 완료된 후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재무적 부담은 서서히 완화될 것”이라며 “유사시 SK그룹의 지원 가능성도 높은 것도 SK실트론의 현 신용등급을 지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는 SK실트론이 웨이퍼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가운데 △매출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비율 30% 이상 △EBIDA 대비 순차입금 비율 1.5배 이하인 상태를 유지하면 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리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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