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軍서 자해설' 보도…오보 해프닝으로 일단락

입력 2018-02-13 09:04  


가수 겸 배우인 이준(30·이창선)이 목숨을 끊으려 자해를 시도했다는 보도에 즉각 부인했다.

지난 12일 한 매체는 '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 자해시도 의혹'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준이 자해 시도를 했다고 간부에게 스스로 털어놨으며 이후 관심병사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캠프'로 보내졌다고 자세히 전했다.

이에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 TPC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팔목을 보여주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거나 ‘그린캠프’에 있다는 내용은 이준 가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기사를 접한 이준씨 가족이 충격을 받은 상태로 이준 씨와 이준씨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급적 보도를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로써 이준의 군대 내 자해 시도 보도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이준은 2009년 엠블랙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캐리어를 끄는 여자' '갑동이' '아버지가 이상해', 영화 '배우는 배우다' 럭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올해 초에는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소민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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