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인턴기자 리포트] 손안의 휴대폰으로 6~20분… 언제든 볼 수 있는 웹드라마

입력 2018-02-21 18:52  

부장님만 모르는…


출근길 만원버스에서 휴대폰으로 웹드라마를 보는 최예원 씨(25)는 “60~70분 길이의 TV드라마는 시간을 따로 내 챙겨 봐야 하지만 웹드라마는 자투리시간에 가볍게 즐기기 좋다”고 말한다.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등 인터넷을 통해 상영되는 웹드라마의 러닝타임은 6~20분. 짧은 ‘스낵 콘텐츠’의 일종이다.

TV 시청이 줄고 모바일 이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웹드라마를 찾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마음의 소리’(2016)의 네이버TV 누적 재생 수는 4200만 건, 글로벌 조회 수는 2억5000만 건에 달한다. ‘마음의 소리’는 웹드라마로 제작된 후 지상파 드라마로 선보이기도 했다. 연애·취업·직장 등 주 시청층인 10~30대가 공감하기 쉬운 소재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점도 인기비결이다.

2013년 이후 네이버TV에 게시된 웹드라마는 총 252편으로, 제작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저렴한 제작비용 대비 높은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어 기업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원이 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후원한 금융개혁 홍보 웹드라마 ‘초코뱅크’(2016)의 누적 재생 수는 1200만 건을 돌파했다. 방송사가 저작권을 독점하는 TV드라마와 달리 웹드라마는 제작사가 저작권을 가져 수출 등으로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김수현 인턴기자 suehyun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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