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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제작진 "올해 더 큰 파장 일으키지 않을까"

입력 2018-02-23 11:26   수정 2018-02-23 13:04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고등래퍼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넉살, 딥플로우, 산이, 치타, 그루비룸, 행주, 보이비, 김용범 국장, 김태은 CP, 전지현 PD가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기대감을 전했다.

김용범 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 큰 파장을 일으키지 않을까 예측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은 PD는 "시즌 2를 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 쓴 점은 다양한 10대들의 개성과 이야기를 힙합으로 풀고자 했다. 무대, 가사 주제 등을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차이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 비해 리얼리티도 늘었다. 목표가 실력자들의 전쟁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참가자와 멘토들의 리얼리티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요즘 10대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그들의 꿈,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고등래퍼2'는 고등학생들의 거침없고 진정성있는 이야기를 힙합을 통해 담아내고 10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MC 넉살을 필두로 딥플로우, 산이&치타, 그루비룸, 행주&보이비가 멘토 군단으로 합류했다. 23일 밤 11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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