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방카, 김영철 만날 계획 없다"지만… 김영철과 안면 있는 후커, 비공식 수행단에 포함 '주목'

입력 2018-02-23 19:23   수정 2018-02-24 05:47

한국 온 트럼프 장녀


[ 이미아 기자 ] 미국 백악관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한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을 만날 계획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이방카 보좌관의 일행 중 김영철과 만난 적이 있는 외교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미 접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백악관 공보실은 23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을 통해 “이방카 보좌관이 김영철과 만날 계획이 없으며, 북한 대표단과 관련해 한국 측과 긴밀히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22일 이방카 보좌관의 비공식 수행단에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사진)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후커 보좌관은 2014년 11월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함께 북한에 억류됐던 케네스 배를 비롯한 미국인 2명의 석방을 위해 방북했을 때 김영철과 만난 적이 있다. 후커 보좌관은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비공식으로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이방카 보좌관의 수행원 중 NSC 아시아 담당관이 갑자기 끼었는데 주목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커 보좌관과 북한 김영철이 면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사람이 안면이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 공식 대표단 중에선 공화당 소속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인 리시 의원은 최근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북한에 대한 제한적 선제타격 구상인 ‘코피 전략’은 존재하지 않으며, 만약 미국이 북한을 공격한다면 문명사상 가장 재앙적 사건 중 하나가 되겠지만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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