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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눈 탑재한 LG 'V30S'… 피사체 비추면 최적 촬영모드 추천

입력 2018-02-25 19:11   수정 2018-02-26 05:49

AI브랜드 '씽큐' 첫 적용
인물·풍경 등 8개 모드 추천
음성명령 기능도 강화
네이버와 제휴…쇼핑 검색 추가
출고가는 100만~110만원대 예상



[ 임현우/유하늘 기자 ]
LG전자가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인공지능(AI) 브랜드 씽큐(ThinQ)를 적용한 첫 번째 스마트폰을 내놨다. 올 MWC에서는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어 이 회사 스마트폰사업의 새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AI 입힌 ‘新V30’…다음달 9일 출시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 개막하는 MWC에서 V30S 씽큐를 공개한다. 국내에 다음달 9일 출시돼 같은날 사전예약자 개통을 시작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9과 맞대결에 도전한다. 출고가는 100만~11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조만간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V30S 씽큐는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V30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AI 기능을 대폭 끌어올린 점을 내세웠다. 황 부사장은 “사용자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에 AI 기술을 접목해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메라로 사물을 비췄을 때 자동으로 피사체를 분석해주는 ‘AI 카메라’가 대표 기능 중 하나다.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일출, 일몰 등의 유형에 따라 사진이 가장 잘 나올 만한 촬영모드를 추천해 준다. 네이버쇼핑과 손잡고 선보인 ‘Q렌즈’ 기능은 사진을 찍으면 해당 상품 정보는 물론 어디서 싸게 살 수 있는지까지 알려준다. 전화, 메시지, 카메라, 날씨 등 자주 쓰는 기능을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목소리로 바로 실행하는 ‘Q보이스’도 새롭게 적용했다. 예컨대 “하이 LG, 방금 온 문자 읽어줘”라고 말하면 화면에 손을 대지 않고도 문자 내용을 들을 수 있다. 기존 V30 색상에 녹색과 회색을 더해 매력적인 색감을 강조했다.

◆씽큐 브랜드 스마트폰으로 확장

씽큐는 LG전자가 지난해 말 출시한 AI 전용 브랜드로, 이 회사 모든 가전제품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에서 선보인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이를 패키지화해 다른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보급형 스마트폰인 2018년형 K시리즈도 전시한다. 신형 K10은 카메라 촬영 때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한결 빨라졌고, 신형 K8은 어두운 곳에도 사진이 잘 찍히도록 저조도 촬영 기능을 개선했다. 함께 공개하는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신제품은 구글 어시스턴트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을 달았으며, 구글의 실시간 번역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LG전자 스마트폰사업 수장에 오른 황 부사장은 이날 바르셀로나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연다. LG는 G, V 등으로 구분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를 통합하는 등 사업전략 전반을 다시 짜고 있다. 새롭게 스마트폰사업을 맡은 그가 어떤 전략을 밝힐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임현우/유하늘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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