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성숙해지겠다"…지드래곤, 오늘(27일) 현역 입대

입력 2018-02-27 09:43  

지드래곤, 오늘(27일) 입대



빅뱅 지드래곤(29·권지용)이 현역 입대한다.

지드래곤은 27일 오후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 후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한다.

지드래곤은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취재진 비공개로 조용히 입소할 전망이다.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 중 탑에 이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제주도에서 입대 전 마지막 공식행사에 참석해 "조금 있으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잘 다녀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빅뱅 단독 콘서트에서도 "언제나 그래왔듯이 여러분들 또한 그 자리에 그대로 계신다면 잠시 떨어져있을 뿐이지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 위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성숙된 모습으로 나타날 테니까 여러분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시면 더 좋은 기회이자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양현석 대표는 입대 전날인 26일 자신의 SNS에 "몸 건강히 다녀오길"이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다른 사진에서는 양현석 대표와 지드래곤이 포옹을 하고 있다.

빅뱅 막내 승리 역시 SNS를 통해 "건강히 잘다녀오세요 형"이라며 지드래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최정상 아이돌 그룹 리더이자 작사, 작곡까지 도맡으며 유일무이한 솔로아티스트로 사랑받았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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