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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 올해 첫 연차… "관저에서 하루 휴식"

입력 2018-02-27 10:02   수정 2018-02-27 10:07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내고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이 올 들어 연차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하루 연가를 냈다”며 “이달 초순부터 평창올림픽 관련 업무 등이 많아 휴식이 필요하다는 참모진의 건의를 (문 대통령이)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주말에도 공식 및 비공식 업무를 봐서 휴식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전 9시10분 참모진과 비공개 티타임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를 취소하고 관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연차 휴가 14일 가운데 8일을 썼다. 소진율은 57%로, 청와대 내부 방침인 70%에는 못 미쳤다. 문 대통령의 올해 연차는 총 21일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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