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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만 10여명"…조민기, 결국 '성추문' 사과문 발표

입력 2018-02-27 15:49  

성추문 조민기 사과문



배우 겸 전 대학교수 조민기가 성추문 논란에 대해 눈물을 머금고 사과했다.

수많은 증언에도 '명백한 루머'라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하던 그가 성추문을 인정했고 결국 사과문을 통해 피해자들과 대중에 사과했다.

조민기는 27일 전 소속사인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문'이라는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는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잘못입니다.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제 잘못에 대하여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시간들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닥치다보니 잠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점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사죄드립니다. 늦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남은 일생동안 제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헌신과 봉사로써 마음의 빚을 갚아나가겠습니다. 거듭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조민기를 형사 입건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7일 조씨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피해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까지 조사를 진행하면 피해자가 10여명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가 확보되는 피해 진술에 따라서 적용 혐의는 변경되거나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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