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여파… 무인 카페·세탁소 부스 '북적'

입력 2018-03-01 17:17   수정 2018-03-02 05:39

제42회 프랜차이즈 서울


[ 김보라 기자 ]
국내외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 ‘제42회 프랜차이즈 서울’이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창업 상담 부스와 전문가 세미나 등은 20~60대 예비 창업자들로 북적였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관해 3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외식·도소매·서비스 등 국내 300여 개 업체, 450여 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했다.

올해도 1~2인 가구의 간편식(HMR) 소비 트렌드와 연결돼 도시락과 반찬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참여가 늘었다. 김가네, 채선당, 코리안바베큐, 짐보리 등 장수 브랜드의 부스도 관심을 끌었다.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인건비 부담이 적은 무인 시스템과 1인 가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경쟁이 치열한 카페나 식당 등 외식업 대신 스크린야구, 가상현실(VR) 게임방, 무인스터디카페와 무인세탁소, 드론 프랜차이즈 등만 찾아다니는 이들도 있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등 공공기관 부스에는 프랜차이즈 관련 법률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기조강연을 한 하템 자키 세계프랜차이즈협회(WFC) 사무국장은 “세계 프랜차이즈산업은 연간 2.8%씩 성장하며 일자리 창출과 국내총생산(GDP)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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