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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해외 오리지널 의약품 판권 잡아라"

입력 2018-03-05 19:50  

아스트라제네카 당뇨치료제
CJ헬스케어서 대웅제약으로
한독 '시알리스' 판매 재개



[ 전예진 기자 ]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 오리지널 의약품 판권 확보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의 의약품을 도입해 매출을 늘리고 다른 제품군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 치료제 ‘포시가’와 복합제 ‘직듀오’의 판권이 CJ헬스케어에서 대웅제약으로 넘어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CJ헬스케어가 매각 위기에 놓인 틈을 타 공격적으로 유통 파트너십을 추진했다. 포시가와 직듀오는 2014년 출시된 SGLT-2 억제제로 지난해 국내에서 모두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포시가의 임상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파트너사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CJ헬스케어의 인수합병 이후 영업력 저하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포시가를 통해 국내 당뇨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대웅제약은 2016년 LG화학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 치료제 ‘제미글로’를 도입해 연매출 740억원대로 키웠다. 이번에 두 가지 계열의 당뇨 치료제를 확보해 연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대웅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국적 제약회사가 판매하던 제품을 국내사에 맡기는 사례가 늘면서 경쟁이 심해지는 추세다. 일라이릴리는 올해부터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판매를 한독에 맡겼다. 특허 만료 이후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한독은 2010년부터 5년간 일라이릴리와 시알리스를 공동판매하다 3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한독은 시알리스 매출을 지난해 90억원에서 올해 100억원대로 올리고 기존 비뇨기과 제품의 매출 증대까지 꾀한다는 전략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미 출시된 오리지널 의약품뿐만 아니라 출시 전 신약까지 판권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임상 단계부터 좋은 제품을 선점하고 국내 임상과 판권까지 확보하는 제약사가 경쟁 우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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