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1%대 상승 지속…IT·증권株 '강세'

입력 2018-03-06 13:42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 1%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증시는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힘입어 반등에 나섰다.

6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30포인트(1.44%) 오른 2409.36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발 세계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는 2400선을 회복하며 닷새 만에 반등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한때 2412.89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6억원, 133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168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283억원 순매도)과 비차익(510억원 순매수)을 합해 227억원 매수 우위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 증권이 3% 넘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도 1~2%대 오름세다.

시총 상위주들 역시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4%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 현대차, LG화학 등도 2~5%대 강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트윗에 따른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했고, 이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근 한국 증시 하락 요인인 무역분쟁 이슈 완화에 따른 기대감이 유입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도 1%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11.08포인트(1.31%) 오른 856.0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3억원, 50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133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전날 최고가를 경신한 펄어비스는 차익실현 매물에 8%대 급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60원(0.61%) 내린 107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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