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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의원수 확정놓고 막판 진통

입력 2018-03-08 11:28  


사진은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모습.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의원 수 확정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의원수가 확정되지 않아 129년 역사를 가진 부산상의가 처음으로 의원선거를 회원사들의 직접선거로 실시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8일 “부산상의 의원수는 120명인데 147명이 의원후보 등록을 해 이날 오전 현재 일반의원 9개사와 특별회원 2개사 등 11개사가 의원후보 등록 취소했다”고 밝혔다.따라서 추가로 16개사가 의원후보 등록 취소를 해야 120명의 의원을 확정하면서 차기 회장 선거없이 지난 1월 부산상의 회장 합의 추천 경선에서 추대된 허용도 태웅 회장 후보가 확정될 수 있다.

부산의 상공인은 “이날 오후 12시까지 허 회장과 부산상의 회장 후보로 나섰으나 탈락한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이 서로 의원수를 조절하면서 120명의 의원수를 맞추고 있지만 지지했던 의원후보들을 탈락시키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후보를 지원하지 않은 의원후보 등록자들도 있어 전체적으로 의원수를 통제하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이날까지 의원수가 조절되지 않으면 9일 부산상의에서 의원선거가 치러진다.부산상의 관계자는 “의원수가 조절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9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부산상의 강당에서 의원선거를 치른다는 일정을 회원사에게 알렸고,선거투표 용지 마련 등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의원선거가 실시되면 129년 역사를 가진 부산상의 사상 처음으로 부산상의 회원들의 직접선거로 의원이 확정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부산상의 의원 선거권을 가진 기업은 2913개사로 매출 규모별로 표수가 달라 전체 표수는 8000여표에 이른다. 부산상의 정관을 보면 120명 의원은 특별회비 1000만 원을 내고 총회 또는 임시회의를 통해 정관, 회비, 사업, 결산, 의원과 임원 해임, 회원 제명 등과 관련된 투표 권한을 갖는다. 부회장은 의원과 비슷한 권한을 갖지만, 회장 유고 때 정해진 순서에 따라 회장직을 대행한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의원수 확정에 진통이 심하지만 이날까지 상의 의원이 확정될 것”이라며 “의원수가 확정되면 9일 선거없이 추대된 허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 회장을 맡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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