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억원으로 증액 검토중..주관사 미래에셋대우
≪이 기사는 03월08일(05: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신용등급 ‘AAA’인 한국증권금융이 올해 첫 공모채 발행에서 무난하게 수요를 채웠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이 3년 만기 회사채 20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총 470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회사는 발행 규모를 250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미래에셋대우가 단독으로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연기금들과 자산운용사들이 중점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 회사채로 금융채와 금리가 비슷하다”며 “안정적인 회사채를 선호하는 기관들 사이에서 인기 있다”고 설명했다.
발행금리는 시가평가한 수익률에 0.03%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시가평가한 한국증권금융 3년물의 평균 수익률은 지난 3일 기준 연 2.586%다.
한국증권금융은 2014년부터 수요예측 방식을 도입해 자금을 조달해오고 있다. 대부분 모집액을 충분히 채우며 무난하게 흥행을 이어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