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12일(14: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로체시스템즈가 14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로체시스템즈는 12일부터 오는 6월11일까지 자사주 30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거래일인 9일 종가(4635원)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 규모는 약 14억원이 될 전망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이 회사가 가진 자사주는 8만534주에서 48만534주로 늘어난다.
이 회사는 “주가 안정화와 주주 환원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말 1만600원(7월24일 종가 기준)까지 올랐던 로체시스템즈의 주가는 지난 9일 4635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로체시스템즈는 1997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로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해외 수주 증가에 힘입어 매출(3363억원)이 전년 대비 24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3% 줄어든 4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가 주주 환원 카드를 꺼냈다는 소식에 주식시장은 곧바로 반응했다. 이날 오후 2시15분 기준 로체시스템즈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7.01% 오른 4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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