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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에 약달러·강위안화·저유가… 올해 증시 활황 예고

입력 2018-03-13 18:31   수정 2018-03-14 08:13

2018 한경 머니로드쇼

정병일 KB증권 WM스타자문단 팀장



[ 김순신 기자 ] “투자자들은 미국 공화당 정부의 약(弱)달러 정책 여파로 돈이 계속 몰릴 것으로 보이는 국내 주식시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2018 한경 머니로드쇼’ 강사로 나서는 정병일 KB증권 WM스타자문단 팀장(사진)은 13일 올해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국내 주식시장을 꼽았다. 정 팀장은 “달러 약세, 중국 위안화 강세, 저유가의 세 가지 호재가 함께 나타난 것은 31년 만”이라며 “수출 제조업 신흥국에 속하는 한국 증시가 올해 호황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세 가지 호재가 겹친 1985~1988년 종합주가지수(현 코스피)는 100에서 1000까지 10배 상승했다”며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코스피지수는 올해 306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보다 달러 약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의 약달러 정책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미국이 3~4차례 금리를 올리더라도 달러화 투자가 신흥국으로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팀장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정보기술(IT) 관련 종목, 자동차·화학 등 글로벌 경기회복 관련주, 금융주가 유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 팀장은 펀드 투자자들이 가입 시기와 환매 시기를 선택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가 1977~1990년 운용한 마젤란 펀드는 13년간 연평균 29.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순자산을 660배 불렸지만, 이 펀드 가입자 가운데 50% 이상이 손해를 봤다”며 “일시적인 조정 기간에 불안감을 견디지 못하고 환매해 손해를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산업 자원 수요가 늘어 원자재와 부동산 등 해외 대체자산 투자도 유망하지만 주식시장 상승세를 따라잡지는 못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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