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 넥슨] '배움의 場' 작은책방 118호점 열어… 제2 어린이 재활병원도 짓는다

입력 2018-03-15 16:13  

어린이·청소년과 '아름다운 동행'

코딩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브릭 기부로 글로벌 사회공헌



[ 유하늘 기자 ] 넥슨은 성장의 결실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환원하고 있다. 2005년 경남 통영시 풍화분교에 ‘넥슨 작은책방 1호점’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넥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작은책방은 국내를 넘어 해외 저개발 국가로도 뻗어나가며 118호 점으로 확장됐다. 누적 제공 도서는 10만 권에 달한다.

2013년부터는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조성에 나섰다. 2014년 12월에는 병원의 안정 건립을 위해 병원 건설에 필요한 재원의 절반에 가까운 총 20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유일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으로 2016년 개원했다. 현재까지 약 10만여 명의 환아들이 병원을 통해 재활치료를 받았다.

넥슨은 코딩 꿈나무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6년부터 청소년들의 코딩 대회인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운영하면서 개발자를 꿈꾸는 아이들을 지원했다. 2013년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을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넥슨은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넥슨은 지난달 27일 ‘사회공헌 비전 발표’ 간담회를 열고 넥슨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넥슨재단은 그동안 넥슨코리아 등 주요 계열사 단위로 진행해온 다양한 사업을 보다 체계적,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넥슨재단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지방에 ‘제2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재활이 필요한 국내 19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 수가 약 30만 명에 달하는 데 반해 이들에 대한 전문적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병원은 네 곳에 불과하다. 특히 장애아동들에 대한 장기적인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유일하다.

넥슨재단은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고 턱없이 부족한 국내 어린이 재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르면 올해 중 건립 준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건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기금을 기부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브릭(블록) 기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한다. 브릭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하는 놀이기구로 넥슨은 지난해부터 국내는 물론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의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놀이문화를 알리기 위해 브릭을 기부하고 있다.

브릭을 기반으로 보다 전문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별도의 재단 ‘소호임팩트’도 설립했다. 소호임팩트는 향후 넥슨재단과 협력해 국내외 어린이를 대상으로 브릭 기부, 브릭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