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에스티팜 대표 "올해 3개 이상 신약 추가 개발"

입력 2018-03-16 11:48  

제1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주당 500원 현금배당 의결
안형준 사외이사 및 이영재 감사 신규 선임
김 대표 "내년 유럽 임상 1상 진입하는 신약 과제 나올 것"
올해 연구개발 투자 늘려 새로운 신약과제 3개 추가할 계획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계열회사인 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은 16일 경기테크노파크 RIT센터 회의실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안형준 사외이사 선임, 이영재 감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이익의 주주환원을 위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따.

영업보고에서 김경진 대표이사(사진)는 2017년 연결 매출액이 2028억 원으로 전기 대비 1.2% 증가했고 연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20.3% 감소한 618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해외 수출은 169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수출을 기록하였으며 수출 비중이 83.6%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에스티팜은 오는 6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전용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장 점검이 완료된 후 10월부터 임상시료 생산 및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공급을 요청하는 글로벌제약사들의 실사 및 방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자체 신약 개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티팜은 약재내성을 극복하는 신개념의 혁신적인 AIDS 치료제, 텐키라제 효소 저해제를 이용한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대장암치료제,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를 통해 췌장암 등 암관련 혈전증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는 경구용 헤파린 등을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이중 1개 이상이 내년에는 유럽에서 임상1상에 진입하고 올해 자체 올리고 신약과제를 포함해 새로운 신약 과제 3개 이상이 추가될 것"이라며 "올해는 R&D비용을 더욱 늘려나가 신약개발 회사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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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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