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16일(14: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이사(사진)가 창업한 브랜드·디자인 컨설팅 회사 제이오에이치가 지분구조를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제이오에이치의 2대 주주였던 조 대표는 보유하고 있던 지분 전량을 카카오에 넘겨 약 100억원을 현금화했다.
16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제이오에이치 지분 전량을 매입해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제이오에이치의 최대주주였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에게 40만주(지분율 45.46%)를 지난 15일 매각, 133억여원(한 주당 가격 3만3334원)을 받았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카카오의 거래에 앞서 조 대표도 보유 지분 전량(30만1주·지분율 34.09%)을 이달 초 카카오에 넘겼다. 조 대표도 같은 조건으로 지분을 매각, 약 100억원을 카카오로부터 수령했다. 조 대표는 이달 초 공시에서 지분 매도 사실만 기재하고 매도가와 매도처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후 카카오가 제이오에이치의 지분 100%를 사들였다고 공시하면서 조 대표의 매도가격 역시 알려지게 됐다.
이날 카카오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대표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 대표는 NHN마케팅과 디자인 총괄 부문장을 역임하며 네이버의 검색창 디자인을 주도한 인물이다. 2016년 카카오의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했고, 이번에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카카오를 이끌게 됐다. 제이오에이치는 조 대표가 2010년 설립한 회사로 여러 브랜드와 건물 디자인 작업을 했다.
카카오 측은 “제이오에이치를 카카오가 인수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 판단했다”며 “조 대표는 카카오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제이오에이치 지분을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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