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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도끼, 호텔 스위트룸 살면서 "생활비 절약"

입력 2018-03-19 09:02   수정 2018-03-19 10:10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래퍼 도끼의 새로운 호텔 하우스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도끼는 '미우새' 지난 방송에서 이상민의 1/4 하우스와 비교되는 120평대의 집을 공개하면서 "집이 좁아 조만간 호텔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라고 밝혀 이목을 끈 바 있는데, 드디어 이사간 새 호텔 집을 소개하게 된 것.

도끼는 또 래퍼 뿐 아니라 사업가로서의 변신을 꾀한 반전 일상을 보여주는 한편, 호텔에서 사는 이유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까닭 등 아무도 몰랐던 속사정을 밝혔다.

이날 도끼의 집에 래퍼 딘딘이 찾아왔다. 딘딘은 호텔 하우스를 보자 "자괴감이 밀려온다. 나도 호텔로 이사오고 싶다"며 집을 구경했다.

딘딘을 도끼의 명품 시계를 본 후 "다 어디갔냐. 왜 이것 밖에 보이지 않냐"고 묻자 도끼는 "요즘 절약 중이다. 그래서 다 팔았고, 차도 9대에서 5대로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에 살면 생활비가 적게된다"면서 "난방비가 안 든다. 전기세 0, 청소 무료, 보안이 좋고 가구 완비가 돼 있다. 이사 하면 가구를 사야 하는데 여긴 안사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딘딘은 "형이 제일 멋지게 사는 것 같다"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특히 도끼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딘딘과 외국인 친구를 데려갔다. 그는 "어릴 때부터 식당 차리는 게 꿈이었다. 우리 집이 식당을 하다 망했다. '나는 성공적인 식당을 해봐야지'라고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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