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두 명인'… 마스터스 '왕의 전쟁' 볼만하겠네!

입력 2018-03-19 18:07   수정 2018-06-17 00:02

매킬로이 1년반 만에 PGA 우승…전성기 실력 찾아가는 우즈

'날개 편' 매킬로이…아놀드파머 대회 18언더파 정상
'물 오른' 우즈…OB에 발목 잡혔지만 두 대회 연속 '톱5'



[ 이관우 기자 ]
오는 4월 열리는 ‘명인열전’ 마스터스 대회는 ‘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43)와 ‘차세대 황제’ 로리 매킬로이(29)의 공통 목표다. 우즈는 이 대회를 제패해 황제의 부활을 입증하겠다는 구상이고, 매킬로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생애 통산 4대 메이저 우승)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마스터스가 그 어느 때보다 골프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가능성이 커졌다. 두 명인의 ‘마스터스 플랜’이 계획대로 착착 이뤄지고 있어서다.

우즈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GC(파72·7419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890만달러)에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적어낸 것을 빼고는 1, 3, 4라운드 모두 언더파를 쳤다. 우즈는 지난주 발스파챔피언십에서도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나흘간 언더파를 쳐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즈의 상승세는 전성기를 연상케 한다. 이날도 공동 선두에 1타 차로 따라붙어 역전 우승을 기대하게 할 만큼 샷감이 달아올랐다. 16번홀(파5)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며 OB(아웃오브바운즈)가 나지만 않았어도 선두를 위협할 수 있었다. 우즈는 17번홀(파3)에서도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2홀 연속 보기를 내준 탓에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우즈는 낙담한 표정을 짓지 않았다. 샷이 대부분 뜻대로 나왔고 필요할 때 버디를 잡아내는 등 그의 ‘메인 이벤트’인 4월 마스터스 리허설로는 충분했기 때문이다. 우즈가 2개 대회 연속 톱5에 진입한 것은 2013년 마스터스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이후 5년여 만이다.

비거리가 최장 337야드까지 나와 필요하면 장타를 칠 수 있게 됐다. 200~280야드 사이의 까다로운 거리를 공략할 아이언도 장착했다. 쇼트게임 능력을 나타내는 스크램블링(대회 공동 11위)과 그린 주변 경기 능력(대회 2위)도 예사롭지 않았다. 띄엄띄엄 나오던 버디가 연속으로 나오는 빈도가 늘었다. 집중력과 공격성이 그만큼 살아났다는 얘기다. 지난 2월18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 동안 4개 대회를 소화함으로써 체력을 둘러싼 우려도 잠재웠다.

PGA투어가 “마스터스를 노리고 있는 우즈가 아널드파머 대회의 최대 수혜자”라고 평가한 이유다. 골프팬들이 반색하는 것은 매킬로이까지 날개를 폈다는 점이다. 매킬로이는 18언더파로 1년6개월 만에 PGA 통산 14번째 우승컵을 가져갔다. 보기 없이 8언더파를 몰아쳐 2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3타 차로 따돌렸다. 매킬로이는 “지난 몇 주 동안 오버파를 치면서도 느낌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을 때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결국 우승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2016년 페덱스컵 시리즈에서 2승을 올려 1000만달러의 사나이가 됐을 때도 시리즈 직전 두 번이나 커트 탈락하는 등 극심한 부침을 드러냈다. 바닥을 치고나서야 절정의 감각을 회복하는 자신만의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는 얘기다. 매킬로이는 20여 일 뒤 열리는 마스터스를 빼놓고 나머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한 번 이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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