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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이명박, 머그샷 찍고 서울 동부구치소 수감 …3평 독방 생활

입력 2018-03-23 11:29   수정 2018-03-23 11:32

'구속' 이명박, 머그샷 찍고 서울 동부구치소 수감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구치소 수용자 신분으로 3평 넓이 독거실(독방)에서 구속 후 첫 밤을 보냈다.

검찰은 법원이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지 약 55분 만인 23일 오전 0시 1분께 이 전 대통령 논현동 자택에서 영장을 집행하고 동부구치소에 23일 0시 18분께 도착했다.

23일 새벽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앞으로 구치소 내에서 자신의 이름 대신 수용자(수인) 번호로 불리게 된다.

구치소에 도착한 이 전 대통령은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입소 절차를 밟게 된다.

우선 교도관에게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 등 인적 사항을 확인받은 후 간단한 건강검진과 신체검사를 받는다.

이후 몸을 씻고 미결수에게 제공되는 수용자복(수의)으로 갈아입은 이 전 대통령은 왼쪽 가슴 부분에 수용자 번호를 달게 된다.

그 다음 이름표를 받쳐 들고 키 측정자 옆에 서서 수용기록부 사진을 찍는다. 일명 '머그샷(mug shot)'이다.

마지막으로 구치소 내 규율 등 생활 안내를 받은 뒤 의류·세면도구·침구·식기세트 등을 손에 들고 자신의 '감방'(수용거실)으로 향하면 입소 절차가 종료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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