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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맘쇼' 정경미-김경아 "출산 후 경력단절, 개그우먼에게도 예외 아냐"

입력 2018-03-23 20:26  

정경미·김경아·조승희의 `투맘쇼`, 시즌2로 컴백
'투맘쇼' 정경미 "공연 첫 회 매진되면 임신"





개그우먼 정경미-김경아가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는 23일 열린 서울 마포구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투맘쇼 시즌2'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였다.

김경아는 투맘쇼를 결성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녀 때는 커피 마시고 공연 보는 것이 너무 자연스런 생활이었는데 엄마가 되고 보니 집 앞 카페 나가는 것조차 힘들었다. 창살 없는 감옥같은 느낌 들때 있는데 답답한 마음에 엄마들끼리 모여 크게 웃어보자는 취지로 코미디쇼를 만들었다"고 만들었다.



정경미도 "엄마들도 공연 보지만 뽀로로, 번개맨 같은 아이들 공연만 보고 엄마들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없지 않나.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오전 시간에 무대를 올려보자 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우리도 워킹맘이다보니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무대 올랐다가 끝나고 집에가서 하원하는 아이 받곤 한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경아는 "지난해 개그콘서트에 복귀해서 코너를 하면서 '내가 아이 둘을 낳고도 이렇게 무대에 복귀했구나'하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매일 10시~11시에 끝나는 연습에 아이들도 엄마를 찾고 힘들어해서 육아와 병행하기 힘들었다"면서 "이럴 바에는 아이 엄마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시간에 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맘통령'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힌 정경미에게 둘째 출산 계획을 묻자 즉흥적으로 "첫 회 매진되면 둘째를 갖겠다"고 폭탄 선언했다. 이날 프레스콜 진행을 보던 윤형빈은 얼굴이 빨개지며 마지 못해(?) 승락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투맘쇼'는 '준이맘' 정경미와 '선율·지율맘' 김경아, 미혼 조승희가 '엄마'들의 힐링을 위해 만든 공연이다. 엄마들끼리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낸 뒤 낮에 만나 즐겁게 놀아보자는 의미에서 오전 11시에 공연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워킹맘·독박육아·친정엄마 등을 소재로 엄마들의 공감대를 자극한 '투맘쇼'는 2016년 제1회 홍대코미디위크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전국 100회 이상 정기공연을 통해 입소문을 탔으며 전회공연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투맘쇼'는 오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은 공연이 없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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