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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모친상에도 '개헌안 심의' 국무회의 주재

입력 2018-03-26 07:39   수정 2018-03-26 15:06


이낙연 국무총리가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26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예정대로 주재한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대통령 개헌안'과 법률안 7건, 대통령령안 62건 등이 상정된다.

정부 부처 장관의 결재로 대통령 개헌안이 의결되면 그 즉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결과가 보고된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재가하면 대통령 개헌안은 국회에 제출된다. 동시에 전자관보에 대통령의 헌법 개정안이 올라간다.

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인 데다 '대통령 개헌안'이라는 중대 안건이 있는 만큼 이 총리가 예정대로 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

이 총리의 어머니 고(故) 진소임 여사는 지난 25일 저녁 별세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조화와 조의금은 받지 않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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