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똥강아지' 김국진 "양세형, 앞으로 예능계 이끌 것"

입력 2018-03-26 13:38   수정 2018-03-26 16:25


레전드 개그맨 김국진이 후배 양세형의 MC로서의 자질을 높게 평가했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새 파일럿 예능 '할머니네 똥강아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국진은 이날 양세형에 대한 질문에 "앞으로 우리가 바라던 예능 스타일이 아닐까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MC가 있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지금은 MC도 보면서 패널 역할도 하고 여러가지 혼자서 다 할 수 있는 양세형의 스타일이 예능을 이끌어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저는 사람을 보는데 양세형은 후배지만 사람이 괜찮다”고 칭찬했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최소 50여년의 나이 차이로 사고 방식부터 라이프 스타일까지 확연하게 다른 할머니와 손주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갖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총 2부작의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MC에는 김국진과 강수지, 양세형, 장영란, 김영옥이 출연한다. 오는 29월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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