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미래금융 선도 위해 디지털 전략에 '박차'

입력 2018-03-29 11:53  


KEB하나은행은 디지털 전략으로 미래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손님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인공지능 대화형 금융서비스인 '내 손안의 금융 비서 HAI(하이)뱅킹'에 대해 4월중 △적금 가입 △해외 간편 송금 △환전 신청 △내 자산현황 조회 △펀드 수익률 조회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고도화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8월에는 챗봇 상담서비스(예금봇, 대출봇, 외환봇), 개인 일정관리 서비스, AI 이미지 인식기반 공과금 및 환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영업점 '모바일 브랜치'는 최초 15개 신용대출 상품으로 시작해 주택담보대출, 오토론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가계신용대출 취급 건수 중 50% 이상을 처리하는 주요 채널로 성장했다.

또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의 개선으로 하나멤버스 및 1Q Bank를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이 단 5분 이내로 가능하게 했다.

하나멤버스는 가입자 1300만명을 넘어서고 멤버스 플랫폼에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진화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상품을 통합해 멤버스 연계 예·적금과 카드 상품 등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3분이면 대출 한도와 금리 조회가 완료되는 하나멤버스 론도 제공중이다.

아시아 최초의 금융 멤버십 서비스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은 하나멤버스의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GLN 베타버전을 출시,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고 대만, 일본, 중국 등 디지털 자산을 교환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11개국에 은행 등 24개 파트너사와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1Q 애자일 랩(Agile Lab)과 직간접 투자 제도를 통해 핀테크 업체와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1Q 애자일 랩(Agile Lab) 6기' 13개사를 포함해 그동안 거쳐간 스타트업은 총 44개사에 이른다. 직접 투자한 핀테크 업체는 7개사다.

하나은행 측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과 핀테크 스타트업 제휴를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데이터 분석 기반 구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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