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디엠피, HP 납품 급증에 올해 매출 두 배 늘어난다

입력 2018-03-30 10:39   수정 2018-03-30 10:41

국내 최대 프린터 부품업체인 대진디엠피가 HP의 A3복합기 진출 본격화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1일 HP는 10억5000만달러(약 1조1700억원)규모의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약 6500건의 프린팅 관련 특허와 레이저프린터 기술, 이미징 일렉트로닉스 등 관련 기술을 양도했고 13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도 이동했다. A3복합기 프린터 시장규모는 약 61조원 규모로 프린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큰 시장이다. HP는 여태까지 A4시장에서만 영업해왔고 이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안정적인 지위를 유지해왔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HP가 삼성전자의 레이저 프린터 기술을 양수하면서 61조원 규모의 A3복합기 시작에 진입했다”며 “이 회사의 1차 벤더인 디진디엠피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프린터 사업부의 성장과 함께 올해는 매출액 약 13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보다 101% 늘었다. 영업이익도 7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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