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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트럼프의 연비규제 완화 영향 미미"-유진

입력 2018-04-04 07:25   수정 2018-04-04 07:28

유진투자증권은 4일 전기자동차 업종에 대해 미 연방 정부의 연비 규제 완화 계획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전기차 시장의 위축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에스이씨, 상아프론테크, 일진머티리얼즈, 후성, 포메탈 등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탑픽스(유망 종목)로 추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EPA(환경청)를 통해 오바마 행정부가 명령한 2022~2025년의 연비규제 강화를 무효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완화 기준과 시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한병화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판매의 약 60~70%가 캘리포니아의 연비규제와 전기차 의무판매제도를 따르는 10개주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지난 1월 캘리포니아 주지사 제리 브라운은 전기차·수소차의 판매목표를 기존의 2025년 150만대에서 2030년 500만대로 대폭 확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기차 혁명은 트럼프의 딴지 정도가 막을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중국, 유럽시장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확대 계획은 타협하기 어려워 국내 전기차 관련 업체들의 수혜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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