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300억원대 코스닥 상장사 리드가 5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리드는 500억원 규모의 사모 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 사채의 만기는 3년이며 만기 및 표면 이자는 5%다. 1주당 1510원에 리드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주식 총수 대비 64.3%에 달하는 3311만2582주가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 납입일은 5월31일이다.
사채는 주식회사 이지스가 전액 인수한다. 이 회사는 올해 신설된 경영 자문 및 컨설팅 업체다. 김규완 씨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리드는 지난해 매출 373억원, 영업손실 103억원, 순손실 2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채로 조달한 자금 가운데 100억원은 운영자금, 4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