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사진)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2019년 7월까지 세계신협협의회에서 한국 및 아시아 신협을 대표하는 이사 역할을 맡는다. 세계신협협의회 이사 14명 중 아시아인으로는 김 회장이 유일하다.김 회장은 “신협의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의 금융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다”며 “한국 신협의 경험을 다른 개발도상국 등에 적극 전파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시에 본부를 둔 세계신협협의회는 1971년 신협 확산 및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2016년 말 기준으로 109개국 신협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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