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기업인 전진배치… '젊은 피 수혈'한 부산商議 회장단

입력 2018-04-09 18:47  

부산상공회의소 제 23대 회장단·감사


[ 김태현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 제23대 의원부가 공식 출범했다.

부산상의는 수석부회장에 이남규 광명잉크제조 대표를 선임한 것을 포함해 부회장 18명과 상임의원 30명 등 23대 상의 의원부 임원진을 확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허용도 회장은 20여 일 만에 3년간 부산상의를 끌어갈 진용을 갖췄다.

부회장단의 면면을 보면 젊은 기업인이 다수 회장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새로 부회장에 오른 기업인은 △최강호 진영푸드 대표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 △배영기 세기하이텍 대표 △오용범 동진로직스 대표 △김경조 경성산업 대표 △현지호 화승네트웍스 대표 등 6명이다.

이 가운데 화승네트웍스 대표 겸 화승그룹 총괄부회장을 맡고 있는 현 대표가 47세로 연령이 가장 낮다. 오 대표와 지난달 감사로 선임된 이제훈 한국선재 대표도 각각 54세, 53세로 재선 부회장인 대원플러스건설의 최삼섭 대표(53)와 함께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이다.

상임의원으로 새로 확정된 기업인은 총 17명이다. 이해영 중앙해사 대표, 하계민 양지사 대표, 김성직 중앙종합토건 대표, 금양 류광지 대표, 이길문 동락화학공업사 대표, 석상우 동성모터스 대표, 신규진 광진윈텍 대표, 전수혜 오리엔트마린 대표, 강신우 한탑 대표,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 김영성 스타우트코리아 대표, 안재효 진양금속 대표, 조양환 정안철강 대표 등과 이상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하맹성 부산경남철강유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용환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문창섭 한국신발산업협회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허 회장이 특정인을 회장단에 포함하지 않아 ‘불통 회장’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허 회장은 취임 전후 상공계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했지만 경쟁상대 후보를 의도적으로 배척해 논란을 빚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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