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메드 사우디 아람코 수석부사장 "한국 기업 사우디 투자 플랫폼 구축"

입력 2018-04-11 17:16   수정 2018-04-11 17:20

KOTRA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한국 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KOTRA는 지난 10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아람코와 사우디 ‘비전 2030’ 사업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전 2030은 다양하고 새로운 산업을 키워 석유 의존도를 줄이는 사우디의 국가 시책이다. 이에 따른 사업 발주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국내 기업의 관심이 크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아람코 발주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 기업의 사우디 진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OTRA와 아람코는 비전 2030과 관련해 양국 간 무역·투자·교육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석유화학과 신재생에너지, 건설, 조선, 정보기술(IT) 등 관련 산업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기업의 사우디 진출 플랫폼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게 KOTRA의 설명이다. 권 사장은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아흐메드 A. 알사디 아람코 수석 부사장과 면담하고 사우디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 지원 방안과 조선·해양 공급망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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