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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압설 다시 부인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

입력 2018-04-19 08:09   수정 2018-04-19 08:11

"정권 외압, 검찰 수사 등 부인"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이사회를 통해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 회장은 임시 이사회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20180418.....
사임 의사를 밝힌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9일 정권 등 외부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설을 부인했다.

권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외부로부터 압박을 받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수사 부담을 느꼈느냐’는 질문에도 “아니, 내가 그러지 않았느냐”면서 “지금이 굉장히 포스코로서 중요한 시기이며 새로운 백년을 준비해야 하는 측면에서 (사임 한거다)”고 했다.

권 회장은 향후 50년을 준비하는 포스코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겠다고 한 리튬과 바이오 사업에 대해서는 “시작하고 있다”고 했다.

권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포스코 임시 이사회에서 사의를 밝혔다. 그는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100년 기업 포스코를 만들기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CEO(최고경영자)를 맡는 게 좋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작년 3월 연임에 성공해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은 권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퇴하면서 정권 핵심부의 외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포스코는 외압은 없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의 사퇴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포스코는 권 회장까지 총 8명의 역대 회장이 모두 임기를 제대로 마치지 못하게 됐다. 권 회장은 앞으로 2~3개월 동안 CEO 공백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임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회장직을 수행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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