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김상민, 3년 만에 이혼…결혼식 당시 들은 말이

입력 2018-04-24 14:47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4일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파경이 맞다. 올 초에 협의 이혼 했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7월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인 2015년 1월6일 서울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김무성 의원은 "김상민 의원의 직장동료 김무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국회의원이 지역구 주민을 모시듯, 남편이 부인을 모시면 부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엄숙했던 결혼식 분위기 속 그의 덕담은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상민 의원은 제가 품질 보증한다"며 김상민 의원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한편 김경란은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며, 김상민 전 의원은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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