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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 분당 '느티마을3·4단지' 리모델링 시공사 재입찰

입력 2018-04-25 07:01  


경기 성남시 분당 일대에서 최대 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벌이고 있는 정자동 ‘느티마을공무원3·4단지’가 리모델링 시공사 재입찰에 나섰다. 지난 13일 시공사 입찰이 유찰돼 2차 입찰을 새로 공고했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느티마을3·4단지는 지난 20일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재입찰공고를 각각 냈다. 두 단지는 단일 시공사 선정을 검토하고 있다. 한 시공사에 리모델링을 맡기면 총 2031가구 규모 대단지로 거듭난다.

느티마을3·4단지는 각각 1994년 입주했다. 성남시에서 지원하는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돼 지난해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두 단지는 설계사무소·행정용역업체를 공동으로 계약하는 등 함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느티마을3단지는 3만7644㎡ 부지에 지상 25층, 12개 동, 770가구로 구성돼 있다. 리모델링으로 107가구를 늘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느티마을4단지는 4만6612㎡ 부지에 최고 25층, 16개 동, 1006가구가 들어서 있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1154가구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이 중 148가구는 일반분양분으로 나올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노후 승강기·배관 등을 교체하고 주차장도 확충한다. 리모델링 완공 시기는 2021년으로 예정돼 있다.

입찰은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 마감일은 다음 달 23일이다. 오는 30일 시공사 현장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분당 알짜 입지에 있다. 분당선·신분당선 정자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여서 판교·서울 강남권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단지 인근에는 탄천이 흐른다. 정자역 카페거리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이 풍부하다.

첫 입찰에 응찰 시공사가 없었던 것은 사업 조건 등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워서라는 것이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두 단지는 기본공사비, 구조보강비, 철거비, 확장비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해 입찰하도록 조건을 걸었다. 조합과 주민은 건설사 컨소시엄보다 단독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분양분이 대거 나오는 재건축 단지와 달리 기존 가구의 약 12% 수준인 150여 가구만 늘어날 예정이라 수익성이 아주 높지는 않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조합 관계자는 "2차 입찰도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리모델링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단지가 시공사를 선정하면 성남시 리모델링 1차 시범단지 5곳 모두가 리모델링 시공사를 정하게 된다. 정자동 ‘한솔주공5단지’는 포스코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는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택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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