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4.36
(3.11
0.06%)
코스닥
1,149.44
(14.97
1.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남북 정상, 도보다리까지 단둘이 '산책 회담'

입력 2018-04-27 04:43  

한반도 '운명의 하루' 27일 남북정상회담

양측 참모들 모두 물리고
회담장 밖서 친밀감 높여



[ 조미현 기자 ] 남북한 정상회담 일정 중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단둘이서 만나는 시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모들을 모두 물린 채 하는 오후 산책이다. 남북 정상은 점심식사를 따로 한 뒤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사진)까지 함께 걷는다. 수행원은 없다. 오후 단독 정상회담에 앞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할 수 있는 산책 시간은 두 정상이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회담 성과에 따라 역사적 명소로도 남을 수 있다.

도보다리는 1953년 7월 정전협정 직후 판문점 습지 위에 생겼다. 공동경비구역(JSA) 남쪽 구역을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에서 ‘풋 브리지(Foot Bridge)’로 부르던 것을 우리말로 그대로 옮기면서 도보다리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군사분계선 위에 있는 T1~T3 건물 동쪽에 있다. 길이는 50m쯤 된다. 평소에는 중감위 요원들이 판문점 회담장으로 이동할 때 이용한다. 도보다리는 폭이 좁아 두 사람이 나란히 지나가기도 어려웠으나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확장공사를 해 성인 세 명이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처음 도보다리가 만들어질 때는 작은 실개천이 흘렀다. 지금은 다리 아래 물은 흐르지 않고 습지가 형성돼 있다. 도보다리는 파란색으로 단장돼 있다. 유엔군사령부가 관리하는 시설은 모두 파란색이기 때문이다. 유엔사 관계자들이 도보다리를 ‘블루 브리지’라고 부른 이유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이제부터 도보다리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시작’ 그 자체를 상징하는 역사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